■ 진행 : 노종면 앵커 / 박상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임남균 / 목포해양대 교수, 서동희 / 해양법 전문 변호사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허블레아니호를 침몰시킨 대형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가 다시 헝가리로 돌아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추돌로 인한 손상 부위를 도색한 것이 증거인멸 목적인지, 바이킹 시긴호에 대한 추가조사의 필요성은 또 어느 정도인지 등이 중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인양은 허블레아니호를 수중에서 와이어로 단단히 묶는 작업에 시간이 걸리면서 다소 늦어지고 있습니다. 전문가들과 함께 이런 상황들 짚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임남균 목포해양대 교수, 해양법 전문가인 서동희 변호사 나오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 <br />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사고는 기본적으로 뒤에 따라가던 배가 앞서가던 배를 부딪치는 추돌사고인데요. 이런 책임을 규명할 때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어디입니까? <br /> <br />[임남균] <br />결국은 충돌할 당시에 그 두 배가 어떻게 충돌하느냐, 각도가 제일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충돌 각도죠. 그래서 그 충돌 각도를 알려고 하면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진술을 듣는다든지 또는 지금 상황에서는 CCTV가 많잖아요. 그게 가장 유력한 증거로 쓰일 걸로 보여져요. <br /> <br /> <br />그 각도가 어느 정도가 돼야 되는 건가요? <br /> <br />[임남균] <br />지금 상황은 크루즈호가 추월을 하다가 충돌이 발생한 걸로 추정되고 있으니까 추월을 했느냐, 알았느냐 이 포인트거든요. <br /> <br />그러면 추월할 때는 뒤에서 어느 정도 각도가 있습니다, 법규상. 그 각도 안에 들어왔느냐, 이걸 따져봐야 되는 거죠. <br /> <br /> <br />그러니까 허용된 범위를 벗어나서 진행하다가 부딪혔다면 그러면 그 추돌 부위를 보면 각도가 역으로 또 계산될 수 있다 이렇게 이해가 되는데 맞습니까? <br /> <br />[임남균] <br />충돌 부위하고 충돌할 때의 두 유람선에서 볼 때 뒤에서 쫓아오는 배가 어느 각도로 접근했느냐 이거거든요. <br /> <br />그러니까 제가 볼 때는 충돌 흔적 가지고 보기는 좀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을 것 같고 지금 CCTV라든지 그런 게 좀 많이 유력하게 쓰이지 않을까 보여집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나오고 있는 그래픽이 선박 항해등, 그러니까 선박이 야간에 운항할 때 켜고 다니는 항해등의 사광, 빛이 비춰지는 범위를 그림으로 표현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61015164111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